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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좋은 점 비교!

아이폰으로 넘어오며, 좋은 점과 나쁜 점 (안드로이드와 비교!)

 

스마트폰 출시 초기부터, 쭉 안드로이드폰 (공교롭게도 삼성 제조의 폰은 구매해보지 않았고, 주로 LG폰을 이용해왔다.) 을 썼다가, 올 해 아이폰을 처음 접하고 느낀 좋은점, 나쁜 점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같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커다란 차이는 없지만, 그냥 내가 느낀 자잘한 차이들 위주로 적어보았다.

아래 느낀 점은 아이폰에 대한 내용들! (현재 아이폰 11 사용중 / 과거 LG G8 사용)


  1. 모션 조작이 스무스하고, 약간 3D스러운 면

뒤로 가기, 홈으로 가기 등, 아이폰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긴다던지, 아래쪽에서 대각선위로 쓸어넘긴다던지 하는 모션으로 버튼 누르기를 대신하는 경우들이 많다.

안드로이드에서는 딱 한 번 터치만 하면 되었기에, 써보기 전까진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적응하니 편하고 오히려 좋다!! 스무스한 느낌이고 약간 3D모션 같은 맛도 있다. 나에게는 좋은 점으로 느껴진다.

2. 조금 더 감성적인 내부 디자인과, 멘트들

UX UI 디자인, 라이팅 인가..?

사용하며 보는 앱의 모습들이 아주 적당한 크기, 적당한 모양과 둥글둥글함을 하고 있다. 보기에 아주 좋고 직관적이고, 알아보기 쉽다.

또, 좀더 기계스럽지 않은, 사용자 친화적인 멘트들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아이폰 자체 야간 모드를 끌 때, 설정해둔 시간보다 먼저 야간 모드 끄는 버튼을 누르거나 하면, "지금 깨어있는 것 같네요. 야간 모드를 끌까요?" 이런 식으로, 기계스럽지 않은(?) 좀더 친밀한 느낌의 멘트들을 만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덜 기계스럽고 덜 딱딱하며 감성을 건드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다크모드로 해놓아서 내부 화면들이 어둡게 보인다ㅠ 감안하고 봐주세요!

3. Shazam 음악인식

내 경험으로는 멜론 음악인식보다 훨씬 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멜론에 없는 다양한 음악들도 찾을 수 있다.

특히, 내 아이폰으로 틀은 노래의 경우 더 감지를 잘 하는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아주 좋은점!

 

4. 날씨 적중률이 좋다.

기본 날씨 앱의 적중률이 좋다. 신뢰할 만 하다. LG때 보다 더 좋아진 것 같아 적어봤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5. 앱 서랍 구성방식의 차이

안드로이드에서는 자체적으로 서랍을 만들었다 뽀갰다 할 수 있었지만 아이폰은 불가하다. 그렇지만 앱들을 "건강" "금융" "쇼핑" 이런식으로 관련있는 앱들끼리 알아서 배열해 줘서, (설치하면 알아서 자리를 찾아간다.) 나의 경우 오히려 쓰기 편한 것 같다.

또, 특정 시간마다, 아니면 최근 자주 쓸 법한 앱들이 "제안" 폴더로 맨 위에 뜨고, 그 옆에는, "최근 추가된 항목" 폴더가 있으며, 가나다순이나 검색으로 찾기도 불편하지 않아서, 앱 찾기에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가끔은 좀 불편할 때도 있긴 하지만, 나름 깔끔하고 편리한 것 같다.

 

6. 음질이 좋다.

스피커, 이어폰 음질 모두 괜찮은 것 같다. 나는 LG G8에서 넘어왔는데, 유선이어폰은 들어보지 못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유선이어폰 깡패인 G8의 음질은 들어보았고, 매우 매우 좋았다. 아이폰11은 유선의 경우에는 이보다 못할 것 같긴 하다.), 무선이어폰(블루투스) 와 스피커는 아이폰11이 더 좋았다. 특히 스피커는 훨씬 나았다.

7. 보안

아이폰 보안이 좋다는 말만 들었었는데, 써보니 좀 알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를 쓸 때는, 번개장터나 중고나라 같은 앱에 접속하면 내 관심사에 맞는 매물들이 이미 분석되어서 추천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폰에서는 이를 (내 활동 추적) 허용하도록 동의해 주어야 한다. 허용하지 않음을 선택한다면, 나의 휴대폰 활동을 분석하지 못하도록 차단해 준다. 이외의 내가 모르는 보안 기능들도 꽤나 있을 것 같당

8. 통화녹음 불가

너무 큰 단점이다!

9. 휴대폰 중독방지 앱 (ex. 넌 얼마나 쓰니) 사용 제한

나는 안드로이드 폰을 쓰던 시절 "넌 얼마나 쓰니"앱의 애용자였다. 아이폰 구매 전 이 앱을 못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요인이었을 정도로,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알차게, 정말 필요한 부분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었다.

사용제한이 필요할 때는 락을 걸고, 또는 시간 제한 예약을 하고, 통화나 문자, 계산기나 금융앱, 캘린더, 지도앱 등 중독적이지 않고 유용한 앱들만 허용하여 사용하면, 정말 스마트폰으로 인해 방해받거나 할일을 못하게 되는 일들이 줄었고, 시간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지만 아이폰에서는 이 앱을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강제잠금기능 사용이 안 되는 것 같음) 아이폰에서 비슷하게 쓸 만한 앱으로는 "forest" 를 찾았는데, 이 앱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강제로 화면이나 앱을 잠근다거나 할 수 없고, 아이폰 체제에서는 허용가능한 앱 설정도 불가능하다.

너무 너무 아쉬운 부분이고, 나에게는 이 부분이 안드로이드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게까지 만들 정도로ㅠ 아쉬운 점이다.

Forest 앱 / 설정 시간만큼 집중 (초집중 모드 : 스마트폰 기능 사용 X) 하면 나무가 자신의 땅에 심어지고, 포인트가 주어진다. 그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죽은 나무가 땅에 남게 된다. 아이폰에서 사용시, 강제성은 없고, 대신에 중간에 중단한다면 나무가 죽는 슬픈 경험을 해야한다..

10. 카메라 (G8 대비)

사실에 가까운 사진? 색감은 좀 다를 수 있지만(감성 한 스푼), 크게 왜곡되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같다. 또, 카메라가 빛을 잘 담는 것 같다. 아주 마음에 든다.

 
 

11. 기타

 
 
 

건강 앱, 건강 앱의 일부인 수면 - 알람 설정

- 유용한 자체 "건강" 앱

- 통화음, 알람음 등 너무 시끄럽지 않은 예쁜 소리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기본 알람소리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알람을 설정하는 방식도 휠을 앞뒤로 당기면 된다. (네 번째 사진 - 휠 당길 시 미세 진동) 이런 것도 약간 3D모션같아..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 (과장 한스푼ㅎㅎ) 이라 처음 써보는 입장에선 새롭고 좋다.

- 실행중인 앱을 한번에 끄는 기능이 없는 것 같다. 손가락 몇개로 두세개씩 밀어서 끌 수는 있는데, 이 점은 불편하다.

* G8에서 넘어온 소감 (현재 약 5개월째 사용중)

아주 좋고 만족스럽고 화면도 눈이 덜 아프고 좋다.

충전도 빠르고, 배터리도 광탈되지 않는다. 소리도 좋고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많은 점들에서 더 나은 것 같다.

그치만 강제잠금으로 스마트폰에서 쉽게 해방되도록 하는 기능을 아주 잘 써왔던 나로써는 이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좀 치명적인 단점이다. ㅠㅠ 그래서 안드로이드로 돌아갈까 고민도 해 보았지만.. 다른 면에서는 불만이 없고 참 좋기 때문에,, 모르겠당!


광고성 포스팅 아닙니다! 직접 돈내고 구매한 아이폰,, 사용후기 입니다 ㅎㅎ

+ 같이 보면 도움될 만한 글

https://blog.naver.com/dddod67/222656690909

https://blog.naver.com/dddod67/222670881111 (G8 / 아이폰11 항목별 비교)